▲ 2014년 자원봉사 신년 워크숍이 지난 13일 원주웨딩타운에서 열렸다.

원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원주웨딩타운에서 열린 '2014년 자원봉사 신년 워크숍'에서 올해 원주시 자원봉사자를 6만5천명까지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원주시 자원봉사 등록인원은 신규등록자가 6천391명에 달하면서 6만620명을 기록했다. 또한 연인원 12만7천444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한 원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16개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41개 재능봉사 단체를 발굴해 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휴면봉사자(1년간 비활동자)가 75%에 달해 휴면봉사자 활성화를 올해 자원봉사운동의 중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려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버 교육과 봉사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 중도 탈락률을 줄이고, 차랑용 홍보 스티커 배부 등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최고 1억원의 상해보험에 무료 가입하는 봉사자 보호 및 보상 체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전문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고, 자원봉사센터의 법인화를 통해 자원봉사의 자율성과 공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