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터건설 김천지(61, 원주고 17회) 대표가 제21대 원주고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다. 김 신임회장은 "학교의 틀을 벗어나 원주와 강원도의 발전을 돕는 동문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오는 7월 예정된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를 학교와 동문회만의 행사가 아닌 원주시민의 행사로 개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동문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사운동과 모교 야구부 지원, 동문회 자원봉사 등도 확대·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김 회장은 "자동이체 후원자를 늘리는 등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원주 토박이로 일산동에서 태어나 현재 태장동에 거주하며 태장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원주시자원봉사협의회장, 태사랑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심혜경(56) 여사와 1녀.

한편 김 신임회장과 송성일 현 회장의 이·취임식이 오는 10일 오후7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자동이체후원문의: 744-9500(원주고등학교총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