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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폐렴
2013년 12월 23일 (월) 권영걸 성지병원 부원장 wonjutoday@hanmail.net
   

폐렴이란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 폐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주로 발열과 기침, 가래가 끓고, 엑스레이에서 병변이 나타난다. 폐렴은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지역사회의 75세 이상 노인층 폐렴 발생률이 15~19세의 연령층에 비해 50배나 높다.

노인층에서는 독감유행 시기에 독감이나 폐렴발생률이 상당히 높고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노인층에서 폐렴 발생, 동반되는 후유증이나 사망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노인층에서의 폐렴 원인균은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 흔하며, 황색포도알균, 그람음성막대균에 의한 감염이 더 흔하다. 폐렴 발생 후에도 증세가 잘 나타나지 않으며, 발열 정도가 낮고, 기침이 없을 수 있어 다른 감염 질환과 마찬가지로 혼수, 정신혼돈 등이 질환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노인성 폐렴 증상과 징후는 일반적인 폐렴보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서 혼동이 쉽고, 진단이 늦어지거나 치료에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노인층 폐렴에 대한 경험적 치료는 가능한 한 광범위한 세균에 대처하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우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폐렴알균 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충분한 휴식 및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생활리듬을 유지하고,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피해 저항력을 높여야 한다.

또한 접촉성 감염이 많기 때문에 손씻기를 잘 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황사가 오거나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등 날씨가 변덕스러우면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채소 등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고, 천연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강, 대추, 배 등을 넣고 끓인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다. 얇은 옷을 겹겹이 입는 것이 보온 유지에 도움이 되고 목, 손, 발 보온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감기 증상이 있으면 시간을 끌지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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