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원주시역도연맹 회장에 이성규(51) 강원도막국수 대표가 추대됐다. 이 신임 회장은 무실동 체육회장을 맡아 역도와 씨름 종목 후원에 앞장서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온 인물이다.

지난 20일 회장기 꿈나무역도대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 신임회장은 "장미란 이후 침체에 빠진 원주 역도를 재건하기 위해 이사회를 새로 꾸리고 후원회를 조직하는 등 기초를 다지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신인 선수 발굴과 꿈나무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원주역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춘천농공고를 졸업하고 현재 상지영서대 행정과에 재학중이다. 무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무실동 체육회장, 원주시 풋살연합회 부회장, 원주시 시민경찰연합회 5기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무실동에서 강원도막국수를 운영중이며 가족은 부인 김순희(48) 씨와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