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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검진, 알고 받아야한다
2013년 12월 09일 (월) 최유경 성지병원 검진센터 과장 wonjutoday@hanmail.net
   

우리나라는 건강에 대한 범국민적인 사회보장이 잘 되어있는 나라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나쁜점보다는 좋은점이 훨씬 많은 제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에게 제공되는 이 서비스가 귀찮은 것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참 안타깝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기 전 한번 읽어보면 좋을 점들에 대해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국민건강검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불한 의료보험료 혜택으로 종합적인 건강검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년 간격으로는 간단한 본인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통 정상범위에 속한분들이 대상자이기 때문에 과반수 이상이 모두 정상으로 나오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보통 병원에 방문을 하는 경우는, 이미 병을 의심할 만한 불편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건강검진은 그 단계 이전의 것이라고 보면 된다.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의심할만한 요소를 찾고, 질병으로 발전 하기 전, 혹은 발생한 것을 찾기 위해 진단 받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이왕 하는 검진, 제대로 정확히 받기위해 몇가지 만이라도 알고 챙기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검진을 받을 때 굶으면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검사에 따라 준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방문예약을 권하고 싶다. 금식도 단순히 끼니를 굶는다는 개념보다는 어떠한 것도 섭취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음료, 커피, 껌 모두 피해야 한다.

이는 섭취된 영양분이 혈액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 음식물이 위에 남아 있으면 위장검사에서 잘못된 결과를 보일 수도 있다. 흡연 또한 혈액검사에 영향을 주고, 평소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던지 가족력이 있는 질병에 대해 자세한 분석을 위해 문진표 작성도 최대한 꼼꼼하게 기재해야 한다.

가능하면 수 일 전부터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습관도 교정하고, 치료목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의료진과의 상담하는 것이 좋다. 당뇨가 있는 환자도 금식을 해야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검진을 마친 후 나타나는 증상이나 의문이 생기는 부분은 전문의와 적극적인 상담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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