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수도권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수도권에서 개최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원주 농업인들은 19회 참가했다.

치악산사과, 정지뜰고추장, 원주쌀찐빵, 원주버섯영농조합법인, 치악산황골엿 등에서 참가해 모두 9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한국지역진흥재단, 강남구청, 서울시, 강원도, 인천 남동구청 등에서 개최했다. 특히 지난 5월 부천시청 광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원주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이틀간 큰송이버섯을 판매해 모두 612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달 서울 강동구에서 개최된 직거래장터에서는 원주쌀찐빵 업체가 쌀찐빵과 감자떡을 판매해 3일간 53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