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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두염(감기)-구강청결과 면역력 관리 중요
2013년 11월 25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최근 들어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로 감기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감기 또는 목감기라 부르는 질환이 바로 상기도 감염 또는 인후두염입니다.

이는 단순포진,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와 베타 용혈성 사슬알균, 포도알균과 같은 세균 등에 감염돼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만성 감기는 흡연, 음주, 과로, 자극성 음식 섭취, 인후두 역류질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인두의 이물감과 건조감,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우며 두통, 고열, 식욕부진, 전신권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입에서 냄새가 나고 혀에 설태가 끼기도 하며, 후두에까지 염증이 번지면 목소리가 변하고, 때로는 귀 밑부분 통증과 열감이 나타나고 붓기도 합니다. 급성은 초기에 목이 마르고 따갑고, 열이 나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심합니다. 기침, 가래, 식욕저하, 변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로는 안정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으며 몸에 꽉 쪼이는 옷을 삼가고, 가급적 정상체중을 유지하며 취침시 상체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적당한 소금물이나 가글로 입안을 헹구고 필요시 의사의 처방을 통해 진통제와 진해거담제를 복용하고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면 적절한 항생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합병증 없이 1~2주 사이에 회복되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의 경우 중이염, 비염, 기관지염,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급성 신장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패혈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상기도 감염으로 투약중 이더라도 증상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특이한 변화가 발생할 때에는 바로 의사와 상의하여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누구나 연간 2~3회 걸린다는 감기! 손을 자주 씻고 구강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시켜 주면서 숙면을 통해 회복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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