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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기가 연출하는 앙상블…'시나위'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
2013년 11월 25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대표: 강주석)이 전통타악기와 서양의 소품을 활용한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30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초연하는 '열두개 타악기를 위한 시나위'는 연희요소의 타악기를 중심에 세운 특별한 공연이다. 꽹가리, 징, 장구 등 열 두개 전통타악기와 우드블럭, 잼배, 콩가 등 서양의 소품도구를 이용해 타악기만의 고유한 음색과 특징을 살렸다.

타악기가 형성하는 앙상블이 기악기가 중심이 된 선율중심의 음악과는 또 다른 감흥을 전달한다. '생명의 시작' '놀이' '완성의 삶' '회귀' 등 4악장으로 구성, 자연과 인간, 삶에 대한 성찰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남도무악과 경기굿을 바탕으로 서양 퍼커션의 다양한 재미적 요소를 더하고 전통무용과 판소리, 경기민요의 전통성악을 연주부에 삽입, 악가무가 공존하는 무대를 펼친다.

강주석 대표는 "국악관현악의 요소를 도용해 타악기만의 독립적인 음악적 예술가치와 새로운 장르 개척를 시도하려했다"며 "전통타악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타악기가 형성하는 앙상블이 흥과 멋의 범주에서 벗어나 음악적 감동과 예술적 깊이를 찾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1만5천원, 청소년 1만원(온라인 예매 1만원, 7천원). 28일까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63-6622(한국전통예술단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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