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 올해 청렴왕으로 생활자원과 김선영 씨가 선정됐다. 김 씨는 청렴 최우수 직원으로 뽑혀 시상금 50만원과 인사 가점을 받게 됐다.

또한 우수 직원으로 감사관실 차일남 씨와 생활자원과 심빛나 씨가 선정되는 등 모두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청렴 최우수 부서는 징수과가 선정됐으며, 우수 부서는 생활자원과, 시정홍보실, 귀래면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에는 150만원, 우수 부서에는 9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개인 평가는 청렴동아리 활동, 청렴교육 참석, 청렴 콘텐츠 제작 등의 지표를 분석했으며, 부서는 청렴동아리 참여, 구성원 참여도 등을 평가했다고 원주시는 설명했다. 원주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렴한 공직가치 및 공직윤리 실적을 관리·평가해 우수 직원과 우수 부서를 선발, 연말에 시상한다.

또한 9개 청렴동아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환경녹지국 소속 동아리 '청심환'이 1위에 뽑혔으며, 2위는 문막읍사무소 '섬강청렴씨앗', 3위는 농업기술센터 '초록물고기'가 선정됐다. '청심환'은 시상금 150만원과 함께 회원 전원이 인사 가점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열리는 원주시 월례조회 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