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삼락합창단(단장: 박경숙 전 양구교육장)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펼쳐진다.

2007년 창단된 원주교육삼락합창단은 6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40여명의 퇴직 교원들로 구성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전국휘센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강원교육삼락회 총회와 원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열린음악회에서 합창공연을 선보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원국 씨가 지휘하는 이날 연주회에서는 가곡 '가고파'를 중심으로 '산들바람' '스와니 강' 등 주옥같은 합창곡과 '빨간구두 아가씨' '님과 함께' 등 추억의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원주YWCA어린이합창단과 소프라노 김태영 씨가 찬조출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문의: 010-5365-4603(박경숙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