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61회 기획연주회가 '신인 음악회'라는 테마로 오는 21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 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음악전공 청소년 및 신인 연주자들의 학습의욕 고취 및 시립교향악단과 협연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원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원주로 1년 이상 되어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 기량을 맘껏 뽐 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상임 지휘자 박영민 씨의 지휘로 중앙음악신문 전국음악콩쿠르 최우수상 최지원(바이올린, 삼육초6), 대한민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은상 장수연(피아노, 치악고2), 제14회 한국 음악협회 콩쿠르 중등부 은상 김정(소프라노, 홈스쿨링고1), 서울 바로크 합주단 콩쿠르 3위 김한빈(비올라, 성신여대3) 등 신인 음악가 4명이 협연을 펼친다.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서곡 작품588을 서막으로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 작품26 1악장,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54 1악장 등 7곡을 들려준다. 전 석 초대. ▷문의: 766-0067(원주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