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드라마 '프로포즈' 시즌3.

뮤지컬컴퍼니 블루(대표: 박창현)가 창작뮤지컬 '프로포즈' 시즌3를 들고 관객들과 만난다.

노처녀와 노총각의 좌충우돌 청혼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드라마로 2010년 부산전국연극제와 2011년 원주전국연극제에 초청돼 많은 갈채를 받은 작품이다. 오는 14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 오르는 '프로포즈'는 실내악 편성으로 한층 풍성해진 음악과 함께 극적 즐거움을 더한다.

시즌1과 시즌2에서 주인공 리나역을 연기한 김순원 씨가 연출을 맡았다. 올해 원주연극상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리나 씨와 성악가이면서 지역 오페라 부흥에 앞장서고 있는 테너 최용석 씨가 오래된 연인으로 분해 극의 흐름을 이끈다. 아빠 역을 맡아 열연하는 신동익 씨의 연기와 노래도 주목할만 하다. 조광준, 김순원 씨 등 지역 연극계를 이끌고 있는 역량있는 배우들의 감초연기가 무대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오랜 연인들의 유쾌한 청혼 방법과 사랑의 세레나데가 즐거웠다면 공연 후 옆에 있는 그녀, 또는 그대에게 용기 내 고백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일반 1만5천원, 학생 1만원. ▷문의: 010-8584-2210(조광준 기획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