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건축물 등기촉탁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대장 변경 시 1회 방문으로 민원인을 대신해 관할 등기소에 건물등기 변경을 신청하는 서비스로 법무사 등을 통해 발생하는 중개대행수수료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대상은 건축물 대장의 지번이나 도로명주소가 변경(정정)된 경우, 건축물의 철거나 대장의 말소로 인한 멸실로 건축물대장의 기재 내용이 변경된 건축물 등이다.

미등기 건축물, 기 등기사항과 현 건축물 대장과의 내역이 불일치하는 경우 촉탁신청이 불가능하다. 또 수수료 문제로 인해 표시변경이나 증축등기는 해당되지 않는다. 지번이나 도로명 주소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면제되며, 멸실등기 시 등록면허세 3천600원과 등기신청수수료 3천원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원주시는 작년에 67건, 올들어 현재까지 46건을 처리했다.▷문의: 7373455(건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