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전국한우협회강원도지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에서 한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한우의 날(11월 1일)은 한우 맛이 최고라는 의미로 1이 세 번 겹치는 날로 지정됐다.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한우 소비를 장려하도록 한 행사이다.

축제기간 동안 부위별 한우 할인판매가 시작된다. 등심 등 구이용 고기, 불고기, 국거리 등은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는다. 구입한 한우를 원주축협이 운영하는 한우셀프구이에서 맛볼 수도 있다.

31일 오전에 삼각김밥 및 꼬뚜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관람객 대상 이벤트로 강원축산 OX 퀴즈, 팔씨름 대회, 강원한우 다트맞추기, 닭싸움 대회, 사료포 오래들기 대회가 진행된다. 저녁엔 축협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밸리댄스 공연도 볼만하다. 다음날에도 한우할인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한우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오후엔 전날과 같이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후 8시까지 한우판매와 한우셀프식당을 연다.

원주축협 관계자는 "맛이나 영양면에서 1등을 자랑하는 우리 한우를 소비하면서 한우농가도 살리는 뜻 깊은 행사"라며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한우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738-6446(원주축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