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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밥상-직접 채취한 나물 사용
금대초교 앞
2013년 10월 21일 (월)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뽕잎, 두릅, 나물취, 미나리취 등 다양한 나물을 직접 채취해 밥상을 차리는 '자연밥상(대표: 정동원·양연옥)'이 판부면 금대리 금대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에 문을 열었다.

양 대표는 "남편이 산에 다니는 걸 워낙 좋아해 나물을 채취하게 됐다"며 "봄에는 뜯어 온 나물을 손질하느라 눈코 뜰새 없다"고 말했다. 채취해 온 나물은 데쳐서 말려 묵나물을 만들거나 냉동시켜 놓았다가 사용해야하기 때문이다. 또 나물 종류에 따라 염장 보관 하거나 장아찌로 담갔다가 맛이 잘 들면 입맛 도는 반찬으로 손님상에 내 놓는다.

7~8가지 나물과 함께 비벼먹는 산채비빔밥이나 곤드레 나물을 듬뿍 넣고 지은 곤드레 밥이 주 메뉴며, 산나물이 풍성한 봄철에는 산나물 전을 별미로 먹을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고 있는 요즘에는 버섯을 넣고 끓인 버섯전골이나 매콤하게 볶은 닭볶음탕으로 먹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양 대표는 "채취해온 많은 종류의 나물은 공부한 다음 손님에게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며 "나물 맛을 돋워주는 들기름이나 참기름도 방앗간에서 직접 짜서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비싸도 국내산 고춧가루로 반찬을 만든다"며 '곤드레밥이나 비빔밥에는 구수한 된장찌개로 속을 달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전11시부터 오후8시(여름에는 9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엔 예약 손님만 받는다.

▷메뉴: 곤드레밥(8천원), 산채비빔밥(6천원), 버섯전골(대 3만원·소 1만6천원), 닭볶음(3만원) 등.
▷문의:765-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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