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농업안정발전기금 운용규모가 15억9천345만원으로 결정됐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칠)는 지난 15일 농업안정발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운용예산 규모를 확정했다. 융자사업 15억원, 일반사업 9천345만원을 편정했다.

권순칠 소장은 "올해 5억원을 출현하고 이자수익 15억2천900여만원이 확보돼 총 70억2천900여만원의 기금이 확보됐다"며 "당초 목표대로 2017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원주시 농업안정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매년 10억원씩 기금이 늘어난다. 올해 운용규모 15억245만원에서 9천만원 가량 증가된 것도 이 때문이다. 10억원 추가 출현금과 이자수익을 합하면 농업안정발전기금 운용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안정발전기금은 개인 5천만원, 단체 2억원 규모로 융자하고 있으며 연리 1.5%에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방식으로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