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으로 54개 단체에 8억6천600만원을 편성했다. 올해 집행된 사회단체보조금(8억3천900만원) 보다 3.2% 증액됐다.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공모에는 60개 단체가 응모했으나 원주시재향군인회, 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 (사)원주시의정회, 지방행정동우회, 원주재향경우회, (사)강원외국인지원센터 프렌즈 등 6개 단체는 탈락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중앙정부 지침과 예산편성운영기준에 의거해 심사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사업 소관부서에서 1차 검토 후 총괄부서에서 2차로 검토했으며 시의원,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심사해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했다.

신규로 포함된 단체는 (사)전국진폐재해자협회 원주지부,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원주시지회, 원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11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