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시간에 쫓겨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건강차를 마시며 여유를 찾아도 좋을 것 같다.

오랜 시간의 준비와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효소차와 한방약탕, 꽃차,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찻집이 문을 열었다. 행구동에서 황골로 접어들어 조금만 들어가면 왼쪽에 자리 잡은 '들꽃향기(대표: 전해영)'.

음식점이었던 아담한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분위기를 바꾸고, 다양한 차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마련했다.

효소 차는 평소 효소에 관심이 많은 전 대표가 재료를 준비해 정성을 다해 담가 놓았던 것을 사용한다. 혈액순환에 좋아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는 쇠비름차, 오디, 황기, 민들레 등 갖가지 효소 차와, 8시간 푹 다려서 만드는 대추탕, 십전대보탕, 인삼탕, 쌍화탕과 같은 한방탕, 산수유차, 구기자차 등의 한방차, 백련차, 국화차, 쟈스민차와 같이 심신에 도움을 주는 차 종류로 메뉴를 구성했다.

양념 간장에 비벼 먹으면 별미인 콩나물 밥이나 연잎밥으로 식사 할 수 있고, 송편이나 부추전, 막걸리도 준비해 놓았다.

▷메뉴: 효소차(5천원), 한방탕(6천~7천원), 전통차(6천원), 꽃차(6천~7천원), 원두커피(5천원), 콩나물밥(7천원), 송편(3천원)
▷문의: 746-6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