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강좌와 탐방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원주시립도서관과 문막교육도서관, 원주교육문화관 모두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색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기관마다 프로그램 별로 모집기간과 행사 기간이 달라 미리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원주시립도서관

'우리 고향의 인문학 정체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3·14일은 '우리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의 저자 홍인희 작가를 초청, '원주, 왕비의 고장'을 주제로 1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3차 프로그램은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강연은 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진행한다. 인터넷과 전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각 모집인원은 40명이지만 추가 인원 청강이 가능하다. ▷문의: 737-4363(원주시립도서관)
　
문막교육도서관

'서로 통! 하는 네 가지 인문학 여행길'을 주제로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3일부터 선착순으로 프로그램 별 40명씩 모집한다. 오는 26일과 다음달 17일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과 11월 2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735-3682(문막교육도서관)
　
원주교육문화관

'새로운 호동서락을 꿈꾸며'를 주제로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탐방 2회와 강연 2회로 구성됐으며, 탐방의 경우 지역 내 학교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희망하는 동아리 회원을 접수받는다. 강연의 경우 인원 제한없이 들을 수 있다. 강연과 탐방 시간은 현재 협의 중이며, 청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원주교육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737-1011(원주교육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