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기기 산업과 구미 에너지디스플레이 산업이 손을 잡았다. 강원권 헬스케어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대경권(구미) 에너지디스플레이 미니클러스터 회원사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선으로 초광역 교류회를 개최한 것. 원주 의료기기 업체가 갖고 있는 장점을 구미업체와 공유하고 부족한 기술을 전수받아 양 지역간 공동발전을 이루려는 의도이다.

이번 교류회에서 두 권역은 ▷신사업 발굴 ▷공동사업 추진 ▷정기적 교류 및 클러스터 과제 기획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의 미니클러스터 대표 회사인 원주 (주)정우메디칼과 구미의 (주)세아메카닉스가 MOU를 체결하고, 발전성 있는 테마클러스터 공동 발굴을 약속했다.

심명주 본부장은 "산업단지 지역에 한정된 클러스터 활동범위를 확대해 광역권 간 연계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