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정기분 재산세 314억5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택분 재산세는 43억7천800만원, 토지분 재산세는 270억7천2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4.2% 상승했다.

주택분 재산세는 올해부터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종전 5만원)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 부과되고, 재산세 부과방식과 세율은 종전과 같아 세 부담이 늘지는 않았다.

정기분 재산세는 이 달 말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CD기나 ATM기로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 가상계좌나 위택스로도 납부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되면 3%의 가산세가 발생하는 만큼 기한 내 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