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와 애드먼튼시 15주년 우호교류 기념행사가 지난 5일 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됐다.

원주시는 우호도시협정과 문화예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캐나다 애드먼튼시의 방문단과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내방 일정 중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원주시는 지난 1998년 애드먼튼시를 방문해 우호도시협정을 체결, 올해로 15주년이 됐다.

이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원주예총과 애드먼튼 예술협회가 문화예술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양국 방문단이 오가며 학생교류 및 어학연수, 프린지페스티벌 참가, 한지공예품 전시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4일 애드먼튼시 공예협회 톰 맥폴 회장과 아넷 아슐런드 코디네이터, 알버타 공예협회 등 방문단이 원주를 찾아 3박4일 일정으로 머물렀다. 특히 5일 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한 1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애드먼튼시 방문단의 축하공연과 원주매지농악보존회의 화답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원주한지문화제 기간 중 방문한 일본 미노시 관계자와 동반으로 기념 만찬을 즐기고 한지문화제를 관람했다.

이 외에도 원주시는 애드먼튼시와 실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교류 증진을 위해 3년마다 양 도시의 고위지도층이 상호방문하기로 했으며, 애드먼튼시에서 20주년 경축행사 계획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