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원주시보건소는 밝혔다.

추가 대상자는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장애아·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산모, 결혼이민자 가정이다. 도우미 지원을 원하는 가정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원주시보건소에 신청해야 한다. 단, 태아는 12일(정부지원 56만6천원·본인부담 22만6천원), 쌍생아는 18일(정부지원 112만원·본인부담 33만7천원), 삼태아 이상은 24일(정부지원 170만4천원·본인부담 45만4천원)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우미 지원사업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산모 도우미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식사, 좌욕, 유방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737-4057(의료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