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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청결한 생활습관 꾸준한 관리 필요
2013년 08월 12일 (월) 베철호 맑은숲한의원 원장 wonjutoday@hanmail.net
   
 

지루성 피부염 주요 증상은 피부가 붉게 변하고 인설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으며 발생 부위는 두피, 눈썹, 비구순주름, 흉골부위, 액와부, 유방하부, 배꼽, 서혜부, 둔부 사이 주름 부위 등에 자주 발생한다.

병변은 점차 두꺼워지고 반융합돼 황색 기름기가 있는 병변이 된다. 2차적으로는 농가진 또는 모낭염이 발생 할 수 있다. 다른 염증은 동반하지 않고 두피에만 인설이 나타날 때를 비듬이라 하는데, 이때는 남보다 많은 양의 비듬이 발생한다.

이것은 단순히 지방만 많은 것이 아니고 그곳에 세균이 살고 있다는 증거다. 질환이 만성적인 경과를 밟을 때에는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적절한 치료로 염증이 가라앉게 되면 탈모현상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얼굴에 나타난 지루성 피부염과 습진은 감별·진단하기가 어렵다.

한의학에서는 백설풍(白屑風)과 유사하고 그 증상은 형태가 여러 종류이고 다양하다. 건성증상은 홍조하면서 인설이 탈락하는 것이 주증상이며, 습성증상은 홍반, 미란하고 기름진 인설이 탈락하고 결가가 있다. 매괴강진형은 원형, 타원형의 홍반과 겸해 기름진 인설이 나타난다.

동의보감에서는 '머리에 생기는 희색 인설은 폐의 풍(바람)이니 폐가 피모를 주관하는 고로 두피에 건조하고 가려움이 생겨 희색 인설이 나타나니 소풍산(消風散)으로 치료한다'고 했다. 지루성 피부염은 신체 상태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민감한 질환이다. 이것은 신체적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음식의 불균형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두피를 손톱으로 긁으면 화농균을 옮기거나 곪을 수 있다. 환부에 2차적으로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염증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갈라지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목욕 후 피부가 접히는 부분을 건조시켜야 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착용해야 하며,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가능한 한 머리는 짧게 자르는 것이 좋다. 유분이 많은 연고나 화장품을 피하며, 비누 사용 횟수를 줄이고, 면도 전후에 사용하는 알코올 성분의 면도용 로션을 금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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