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총장: 전방욱)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강릉원주대, 강원대, 한림대 등 3개교가 선정됐으며, 강릉원주대는 29억6천100만원으로 도내 대학 중 최고 금액을 지원받는다. 강릉원주대 관계자는 "어려 평가 지표 중 2011년도에 불리한 평가지표가 대부분 포함돼 1차 정량평가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2차 정성평가를 통해 강릉원주대의 지표가 불리한 이유를 잘 소명했고, 대학구조개혁을 포함하는 자구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원주대는 작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 선정돼 5년간 133억여원을 지원받음에 따라 이번 교육역량강화사업과 함께 대학특성화 추진은 물론 창조인재 양성과 취업지원 강화 등에 지원금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25일 교육부 승인을 받은 학사구조 조정 계획과 병행해 취업률 향상, 학과 특성화, 기초 교양교육 강화 등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