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실온에 방치하면 부패하면서 악취를 풍긴다. 하지만 우유에 유산균이나 납두균이 작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구르트가 된다. 이처럼 사람에게 유익한 유용미생물 수십종을 조합·배양해 친환경적 재료로 이용하는 EM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주YWCA는 EM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5일 오전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윤운규 서울EM환경센터교육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6교시로 나누어진 단기 교육으로 EM에 대해 배우고 EM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재활용비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가 퇴비화되는 이론과 더불어 EM흙공 제작법도 배우고, EM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학습한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4만원. ▷문의: 742-6090(원주YW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