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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땀- 땀 나면서 몸 차면 면역력 저하 상태
2013년 07월 15일 (월) 강상길 경희해맑은한의원 원장 wonjutoday@hanmail.net
   

인체 생리에서 땀은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은 활동량이 많아지면 체열이 높아지는데, 높아진 체온을 낮추기 위해 발한중추에서 교감신경을 자극해 땀이 분비되도록 합니다.

이렇듯 정상적으로 분비하는 땀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땀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몸 내부 문제로 인해서 땀이 나는 것으로 체내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땀이 나오는 상태를 통해서 단순히 체질을 구분하기도 하고, 몸 상태를 판단하기도 하는데, 비정상적인 과도한 땀 분비는 고쳐야 할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땀은 크게 자한과 도한으로 구분하는데, 자한은 낮 동안에 과도하게 분비되는 땀을 말하며, 기가 허하거나 위에 열이 많아서 나타나납니다. 기가 허한 경우에는 몸 바깥에서 작용하는 위기가 약해진 경우로 이때는 면역력도 약해질 뿐만 아니라 땀을 흘려도 피부 온도는 찬 편이라 전체적으로 기운이 없는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흔히 복용하는 황기가 이와 같은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위에 열이 많은 경우에는 피부를 만지면 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더위를 많이 타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위에 열이 많은 체질도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땀을 흘리지 않다면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열이 과도하고 땀 분비가 많은 경우 과도한 진액손실로 몸이 허약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위열을 내리는 한약을 통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한의 경우에는 수면 중에 흘리는 땀으로 원인은 심허로 인한 것과 음허로 인한 것이 있습니다. 심허로 인한 것은 보통 심리적 불안 상태를 동반해 수면 중에 잘 깨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허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심열이 음기를 손상시켜 나타날 수 있고 또는 갱년기, 빈혈, 노화, 과도한 성생활, 수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음허는 기허와 더불어 신체의 허약 상태를 대표하는 개념으로 지속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허약해진 음기를 보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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