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사람 > 후아유
     
신흥균 전 원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
"시민 위해 일한 시간 보람"
2013년 07월 15일 (월)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도 원주시 발전을 위해 원주시청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함으로서 공무원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어온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원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으로 활동하다 지난 14일자로 임기를 마친 신흥균(70) 씨다.

신 씨는 흥업면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2003년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원주시청에서 업무를 맡았다. 2004년부터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전신인 시민상담실 실장 임무를 부여 받아 2008년까지 5년 간 시민들의 민원과 고충을 듣고 시정에 반영·조정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후 2009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발족된 이후 상근위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결과적으로 퇴직 이후 10년 간 원주시청에 몸담은 셈. 원주시에 대한 애정으로 일익을 담당해온 신 씨를 존경하는 시청 공무원들이 상당수다. 과거 지정면장으로 재직하다 흥업면장으로 발령 받았을 때 면민들로부터 무려 18개의 감사패를 받는 등 평소 자신의 위치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해 좋은 평판을 들었다.

지난 10년간 시민고충처리위원과 시민상담실장으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생활을 비관한 이를 돕고자 지역 독지가를 연결해준 적도 있다. 원주시와 계약 관계에 있는 업체 사이의 갈등을 해결한 것이 여러 번이고, 주민들이 재산권 문제로 다툰 것을 봉합하기도 했다.

이러한 민원 상담 과정 중 멱살을 잡히고 욕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원활히 해결함으로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이러한 공로에 힘입어 신 씨는 지난 2011년 국민신문고 대상 옴부즈만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신 씨는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원주시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공직생활 이후에도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시간이 무척 보람되고 고맙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지난 1967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1995년 원주시 통합 이전 원성군 때에 내무과, 기획실, 사회과 등에서 일했다. 1997년 사무관 승진 이후 지정면장과 흥업면장을 지냈다. 2003년엔 상지영서대 세무회계학과를 입학해 나이를 잊은 학구열로 귀감이 됐으며, 최고령 졸업자로 졸업 당시 전국교수연합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이상무(70) 씨와 2남1녀. 큰 딸 현정(42) 씨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원주시청 기획예산과에 근무하고 있다.
 

박동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