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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57,740명…1년새 1만명 증가
시민 6명 중 1명…연간 3.5시간 봉사
2013년 07월 08일 (월)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지난 1년간 신규로 등록한 자원봉사자가 1만명에 육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동체 사회구현을 위한 아름다운 동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것. 원주가 자원봉사에 있어 전국적으로 독보적이란 게 확인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주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5만7천740명이었다. 2012년 6월 말 4만8천300명에서 1년 사이에 9천500명 가량 증가했다.

최근 수년 내 가장 많은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원주의 자원봉사 문화가 무르익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주시민 6명 중 1명이 자원봉사자인 셈이며, 자원봉사자 1인당 연간 3.5시간의 자원봉사를 했다.

도내 지자체 중에서는 단연 앞서 있다. 작년 말 현재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원주 5만4천200여명, 춘천 4만500여명, 강릉 3만9천800여명으로 원주가 압도적으로 많다.

작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시간도 원주 42만9천여시간, 춘천 34만1천여시간, 강릉 28만3천여시간이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긴 하지만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원주는 전국적으로 자원봉사가 매우 활성화된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원주시와 원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활동실적이 24시간 이상인 경우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있는 것. 자원봉사증을 제시하면 간현국민관광지 입장료·주차료가 무료이고, 건강문화센터 주차료를 50% 할인하며, 원주시립교향악단 공연에 초청하는 등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원주시와 협약을 맺은 48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식값, 리조트 객실요금, 종합건강검진 등의 할인을 비롯해 우대금리 적용, 송금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원봉사자증은 7천800개 가량 배부됐으며, 원주시는 할인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등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공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가족봉사운동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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