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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전염성 있어 옮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2013년 06월 24일 (월) 배철호 맑은숲한의원 원장 wonjutoday@hanmail.net
   

환자분들 중에 사마귀가 있음에도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은 치료를 받아야만 좋아진다는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돼 있는데 반해 사마귀는 치료방법을 잘 모르거나 냉동요법이나 레이저요법으로 제거해도 재발돼 치료를 포기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마귀란 표피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마귀는 바이러스감염으로 생기는 바이러스성 사마귀와 피부의 노인성변화에 의한 종양성 사마귀로 구분합니다.

바이러스성 사마귀는 다시 편평성 사마귀, 심상성 사마귀, 물사마귀라 불리는 전염성 연속종, 첨규 콘디로마 사마귀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보통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전신 면역이 떨어지는 성인이 학교, 학원, 수영장, 공동목욕탕 등에서 사마귀에 걸린 사람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함으로써 발생합니다.

바이러스성 사마귀는 전염성질환으로 타인에게 전염될뿐 아니라 본인 몸 구석구석으로 번지게 됩니다. 따라서 미용적인 측면으로 접근이 아닌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해야만 합니다.

한의원에서 사마귀치료는 인체 정기인 면역 조절력을 높여 인체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한약과 보조적으로 침, 뜸, 외치제 등을 사용합니다. 사마귀는 표피조직에 바이러스가 작용하므로 치료가 완료된 후에는 흉터가 없이 깨끗이 치료되는 질환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 할 점
1. 얼굴에 상처 주의. 특히 편평사마귀를 짜거나 손톱으로 긁는 행동은 얼굴 곳곳에 사마귀를 퍼뜨리는 행위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2. 손·발가락에 발생하는 심상성 사마귀는 타인에게 전염이 잘 되므로 양말, 손톱깍기 등은 반드시 따로 쓰도록 한다.
3. 물사마귀가 난 곳은 만지거나 긁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가급적 수건도 따로 쓰도록 한다.
4. 평소 과로를 피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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