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농업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농촌'을 주제로 제20회 강원도 농촌지도자대회가 오는 27, 28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미·한EU FTA 등 변화된 농업환경에서 농촌지도자들이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신기술, 친환경농자재, 도시농업 등을 소개하며, 도내 2천여명의 농촌지도자들이 단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27일 오전에는 새기술, 강소농, 친환경농자재, 농작업 보조장비 전시회가 열리며, 생활원예 콘테스트도 개최된다. 오후에는 강원최고 농업박사 선발대회가 열리는데 농업기술과 관련한 OX퀴즈로 진행되며, 이후 민속경기 한마당과 어울림한마당을 연다.

28일 오전에는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개막공연을 펼치며, 농촌지도자 유공자를 시상한다.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한국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 강일수 사업부회장, 강원도지사상은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 남기섭 감사가 수상한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대회로 4억원 이상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도내 2천여명의 농촌지도자가 원주에서 식사, 숙박 등을 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