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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2지구 6월말 인수
LH, 8억 들여 재정비
2013년 05월 27일 (월)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무실2지구 공공 시설물이 미흡한 상태에서 원주시에 인계하려다 논란을 빚은 바 있다.(본보 3월 4일자 2면 보도) 체육시설, 공원, 산책로 등 시설 상태가 하자 투성이여서 원주시가 그대로 인수했다면 막대한 시비를 들여 정비해야 했다.

원주시는 작년부터 수차례 재정비를 요청했고,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뒷걸음질 쳤던 LH는 올해 초 원주시의 입장을 받아들였다.

LH는 8억원의 사업비로 미흡한 시설을 보완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 했다. LH는 마사토로 조성한 산책로를 인조화강석으로 교체했다. 흙바닥으로 무성의하게 만들어 놓은 농구장은 우레탄을 깔았다.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도 각각 인조잔디와 우레탄으로 시공했다. 축구 동호인들에게 반발을 샀던 축구장의 조명은 조도를 높이기로 했다. 축구장 야간 조명시설은 조도 측정결과 50~60룩스에 그쳤는데, 조명을 추가 시공해 150룩스 정도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재 원주시는 무실2지구 현장 곳곳을 돌며 점검을 하고 있다. LH가 재시공한 시설 외에도 여러 가지 시설이 있는 데 이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야 한다. 준공 후 2년 안에 보수요청이 가능한 하자보수 기간이기 때문에 문제점을 파악해 원주시의 재원을 투입하게 않겠다는 것이다.

원주시는 현장점검 및 보수요청 등 각종 절차를 걸쳐 6월말 경 무실2지구 공공 시설물을 인수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점검 기간 면밀히 파악해 시 재정을 투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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