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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시장 '활황'
싸게 낙찰받고 양도세 면제까지
2013년 05월 20일 (월) 심세현 기자 shimse35@naver.com

4.1 부동산 대책으로 원주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양도세 면제가 경매 시장에도 불을 붙이고 있다. 경매로 구입하는 주택도 1가구 1주택자 주택이나 아파트를 올해 말까지 낙찰 받는 경우 5년간 양도세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매로 저렴하게 낙찰 받아 양도세 혜택까지 받으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는 셈.

강원경매 이재희 팀장은 "주택 경매의 경우 양도세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4.1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주택 경매 입찰 참여자 및 낙찰가율이 강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 아파트는 2~4월 평균 82.7%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진행된 원주지방법원 아파트 경매 낙찰율은 88%로 지난 3개월 평균보다 5.3% 올랐다. 또한 감정가의 100%를 상회하는 물건도 자주 찾아 볼 수 있어 아파트·주택 경매시장의 분위기를 엿 볼 수 있다.

한편 4~5개월 후 경매시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배당요구종기일이 지정된 물건의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월 229건에서 3월 244건 4월 260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앞으로 진행될 법원 경매물건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강원경매에 따르면 현재 원주의 작은 평수나 저가 아파트 경쟁이 치열해 시가보다 높게 낙찰가가 형성되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고, 양도세 면제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실평수 30평 이상의 고가 아파트가 경매투자의 적기라고 강원경매 관계자는 귀띔했다.

원주에서도 문막 경매 낙찰가가 올들어 지속적으로 높게 형성되는데 이는 외부에서 봤을 때 원주~여주간 수도권 전철 연장 이슈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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