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면 용암리에 위치한 친환경식품업체 (주)청명바이오(대표: 정연식)가 발아현미를 원료로 한 찐빵제조법을 개발했다. 신림에서 생산한 친환경 곡류를 원료로 2차상품 제작에 성공한 것.

비타민 B1군을 비롯해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간식거리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연식 대표는 "인스턴트 음식과 비교해 영양분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식사대용은 물론 아이들 간식에 안성맞춤"이라며 "맛도 우수하다"고 소개했다.

2004년 창립한 (주)청명바이오는 발아곡류를 주력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발아현미, 발아찹쌀현미, 발아메밀, 발아흑미 등을 OEM(주문자생산방식) 형태로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 직거래 판매하고 있다.

잦은 술자리와 식사를 거르기 일쑤여서 몸이 많이 상했던 정 대표는 발아현미를 먹고 건강을 회복했던 것이 발아현미 사업에 진출한 이유.

언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누구나 선호하는 찐빵을 상품으로 만들게 되면 웰빙시대에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면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2010년 특허출원 후 3년이 지난 8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 신청 통지를 받았다. (주)청명바이오는 오는 6월까지 대량생산체제를 갖춰 시중에 발아현미 찐빵을 내놓을 계획이다. ▷문의: 763-3203(청명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