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1회 한국옻칠공예대전 금상 수상작 '파꽃과 참새'(왼쪽).제12회 대한민국한지대전 대상 수상작 '동행'.

원주에서 개최되는 한국옻칠공예대전과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들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예분야 공모전 수상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은 지난 17일부터 서울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정부시상지원 공예분야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원주에서 개최하는 한국옻칠공예대전과 대한민국한지대전을 비롯해 전주에서 개최하는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나주의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남원의 남원목공예대전 등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예분야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원주에서는 지난해 제11회 한국옻칠공예대전에서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정은희 씨의 '파꽃과 참새'와 제12회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진수·김금비 씨의 '동행' 등 한국공예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는 "각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공예소재와 솜씨를 두루 살필 수 있고 각 분야 공예 작가 및 기관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공예·디자인 발전과 전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 02-732-9382(KCDF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