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토요코의 제비꽃, 134×150㎝.

스토리 퀼트 샵을 운영중인 박희선 씨가 개인전을 통해 퀼트와 함께한 지난 14년간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퀼트는 서양에서 발달한 섬유공예지만 최근에는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독특한 색채와 소재를 이용해 예술성과 생활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 전통의 누비옷 및 조각보와 유사해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스토리퀼트 박희선 개인전'이라는 이름으로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 퀼트와 풍경, 생활소품 등 박 씨가 지난 14년간 다양한 장르와 기법으로 제작한 4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일본수예보급협회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박 씨는 그동안 각 학교 퀼트 동아리를 지도하는 한편, 축협과 영강교회 문화센터 등에서 퀼트의 매력을 전파해 왔다. 지난 2007년부터 관설동에서 스토리 퀼트 샵을 운영중이다. ▷문의: 010-9020-1632(박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