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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사업 시민대책위 발족
박근혜 대통령 "국민과의 약속 꼭 실천할 것"
2013년 04월 22일 (월)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
   
▲ 지난 16일 시청에서 열린 범대위 발대식에서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 원창묵 시장, 채병두 시의장 등이 수도권전철을 묘사한 대형 걸개그림을 들고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사업(관련기사 4월 15일자 3면 보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사업 건설촉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원주시청 다목적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정부와 관계부처를 향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사업을 반드시 이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 150개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학생부터 노인회에 이르기까지 1천여명이 운집해 의지를 피력했다.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을 필두로 원창묵 시장, 채병두 원주시의회 의장, 공동위원장인 원경묵 원주시번영회장, 이해규 원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수도권전철 모습을 담은 대형 걸개그림을 들고 입장하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또한 지역 6개 대학 학생 대표,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들까지 동참해 힘을 보탰다.

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사업은 100년 원주의 흥망성쇠를 결정하고, 150만 강원도민과 중부내륙 100만 주민을 위해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면서 "수도권 전철 건설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는 지금 33만 원주시민이 정당·계파를 떠나 하나로 뭉쳐 사업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창묵 시장은 "여주~원주간 철도가 놓이면 원주는 물론 강원도와 중부내륙지역이 수도권과 연결돼 국가적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사업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원주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선 국회의원은 "동과 서를 잇는 기간철도망 구축은 국가적 과제이며, 중부내륙권거점도시를 꿈꾸는 원주시로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강후 국회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원주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이면서 원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관계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 등을 초청해 '국가 동서간선철도망 완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해 또 한 번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이 국회의원은 18일 국회 새누리당 소속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박 대통령에게 직접적인 의사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과의 약속은 꼭 실천하겠다"며 "신정부가 아직 걸음마 단계인 점을 이해해주기 바라며, 국정기획 수석실에서 공약 실천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이 국회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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