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22일 '기후변화주간'…다양한 행사 진행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분간 불끄기 캠페인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원주시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원주시가 5년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선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시회, 공모전, 소등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19일 원주시청 로비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기후변화대응 캐릭터 및 친환경 리폼왕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하며, 기후변화대응 홍보자료 및 기상 사진전 수상작 등도 전시한다. 16~18일 백운아트홀에서는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를 위한 환경뮤지컬 '천방지축 빼꼼-지구를 지켜라(1일 2회, 10:00, 13:00)'를 무대에 올린다.

1주일에 한번, 10분 정도 소등하는 것은 어떨까. 원주시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8시부터 '지구에게 선물하는 10분간의 아름다운 휴식'을 주제로 소등 캠페인을 실시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소등한 사진을 이메일, SNS, 문자 등으로 발송하면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준다. 22일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차 없이 출근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원주시는 직원 주차장을 폐쇄해 자가용 출근을 자제시킬 방침이다.

▷문의: 747-3649(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