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에 뿌려지는 불법 벽보 및 전단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불법옥외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가 실시된다.

불법옥외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는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거주하는 주민센터에 갖다주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행구동과 읍면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살고 있는 만 60세 이상 시민들이 대상이다.

벽보는 장당 100원, 일반전단은 장당 20원, 명함전단은 장당 10원을 지급한다. 수거광고물과 통장사본,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1인 1회 1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하지만 신문 안에 삽입된 전단이나 행정 전단, 아파트 단지나 상가에 부착된 벽보, 주택 내에 투입된 홍보물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천12명이 불법옥외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1천977만장의 불법광고물이 수거됐다. ▷문의: 737-3352(도시디자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