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원주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달 27일 개최됐다. 원주농업대학은 원주농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4년 개설 이후 8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10회기를 맞았다.

올해 원주농업대학은 복숭아, 친환경농업, 기초농업, 농업유통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각 과정별 40명씩 160여명이 수강한다. 12월까지 24~25회, 100시간 이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를 주요 교육장으로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선진농가 및 연구소, 시험장 방문 등 현장교육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원주농업대학장인 원창묵 시장은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설 농업인들의 참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원주농업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셔서 원주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