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원주∼강릉간 철도건설 구간 중 서원주∼평창 구간에 대한 공구 노반공사를 지난달 31일 입찰 공고했다고 밝혔다. 평창∼강릉 구간은 우선 착공 구간으로 지난해 계약을 체결했다.
 
원주~강릉 철도건설은 국가 기관교통망 확충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노선으로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수도권과 강원권이 고속 철도망으로 연결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중앙선과 연계한 교통망 구축으로 낙후된 강원지역 개발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