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찬현

평원중학교 태권도부 강찬현과 박정현(3학년)이 지난 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핀급 경기에 출전한 강찬현은 결승전에서 춘성중 지호선을 11대5로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연거푸 완승을 거둔 강찬현은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중부 페더급 박정현 역시 결승전 상대 손지수(능동중)를 10대0의 압도적인 스코어 차로 RSC승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 박정현

한편 남중부 미들급 김민철은 아쉬운 스코어 차(5대8)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헤비급 김한서는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평원중 태권도부의 고른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이재석 감독은 "첫 전국대회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며 "선배들이 그래왔듯 현재 주축선수들이 꾸준한 노력으로 안정적인 실력을 쌓아 평원중 태권도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