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도서관이 매주 금요일 운영한 '더블데이'를 전일로 확대 운영한다.

더블데이는 시민들에게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소장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1인당 3권으로 제한된 대출권수를 두 배인 6권까지 빌려주는 제도로, 그 동안은 매주 금요일에만 실시됐다.

원주시립도서관은 지난해 더블데이 운영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자 지난 1일부터 휴관일을 제외한 전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립도서관과 태장도서관의 1인당 대출권수는 개인의 경우 기존 3권에서 6권으로, 2권만 가능했던 대출예약은 3권으로 각각 늘어났다. 가족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기존 가족구성원 1인당 3권에서 6권으로 대출서비스가 확대됐다. 가족이 3명일 경우 한번에 18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더블데이 확대서비스 제공으로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도서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문의: 737-4363(원주시립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