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에 그림을 그리는 애플그린섬유채색그림동호회가 오는 28일까지 흥업면 매지리 토요갤러리(농가맛집 토요 내부)에서 회원전을 연다.

애플그린섬유채색동호회는 원주시민문화센터 섬유채색반 수료생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0년 결성한 뒤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들의 작품은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예술작품인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손수건, 스카프, 넥타이, 앞치마, 식탁보, 커튼 등 섬유로 만들어진 모든 생활용품을 소재로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 섬유물감으로 그림을 그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 7명이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손수건 그림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작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문의: 010-2333-5409(지도작가 윤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