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12년 하반기 베스트공무원'으로 회계과 한규원(58) 시설계약담당이 선정됐다.

원주시는 임용 5년차 이상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봉사행정 실천, 업무성과 기여, 자기개발 노력도 등을 평가한 결과 한규원 시설계약담당을 하반기 베스트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베스트공무원으로 선정된 한 담당은 계약업무 추진에 따른 메뉴얼을 작성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에 기여했으며 조달 우수기관 포상을 받는 등 그동안의 업무성과를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담당에게는 포상금과 표창패가 지급됐으며, 0.5점의 인사가점 및 승진대상시 우대, 희망부서 우선배치 등 인사상 특전이 주어진다.
　
한 담당은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 같다"며 "얼마 남지않은 공직기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저면 출신으로 82년 동해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84년 원주로 전입한 후 30여년간 후생복지담당, 징수담당, 장묘문화담당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이상민(54) 씨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