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과학은 지난 5일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정면 소재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기업인 대한과학(대표: 서은택)이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1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07년 100만달러 수출의 탑, 2009년 300만달러 수출의 탑, 2010년 5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1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해 매년 100%가량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2003년 제조업에 진출, 2006년 실험장비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한 이래 자체 개발·생산한 실험장비를 'Wisd'라는 브랜드로 수출했으며 2009년과 2010년 중국과 독일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싱가포르에 현지법인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랩(Smart-Lab)시스템을 갖춘 실험기기 개발에 성공해 향후 수출규모 확대나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은택 대표는 "실험장비 제조사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제품개발과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쓴 결과 독일, 미국 등 실험기기 선진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랩 실험장비가 본격 생산되면 향후 큰 폭의 수출 실적 향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주 출신 전재홍 대표가 경영하는 (주)엠에프에스코리아도 1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는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