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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함 막기위한 생활 속 보습관리가 관건
2012년 12월 10일 (월) 강상길 경희해맑은한의원 원장 wonjutoday@hanmail.net
   

질환 중에는 날씨와 같은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이들 질환 중에서는 감기와 천식,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피부염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이 날씨가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이 되면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에 하나가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근본적 원인은 환자 내부의 비특이적인 면역체계라고 할 수 있으나 몇 가지 요인과 악화인자가 관여해 증상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므로, 발생과 발현양상은 그리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아직 면역체계를 근원적으로 개선하는 치료방법을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 최선의 방법은 유발요인으로 작용하는 항원과 악화요인에 대한 관리입니다. 또 이러한 아토피에 대한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 호전 또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원과 악화인자에 대한 관리가 곧 치료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겨울에 악화되는 이유는 추위와 건조함 때문입니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면서 보습기능이 약해져 가려움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건조해지는 겨울이 되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토피를 가진 아이가 여름에 피부가 좋아졌다가 겨울이 되면 악화되고, 또 동남아 여행을 하는 동안 증상이 많이 좋아진 경우를 보면 건조한 환경이 아토피 질환을 악화시키는 인자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피부 건조함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 속에서 관리가 중요합니다. 적절한 보습제·가습기 활용 및 빨래를 실내에 널어놓는 등의 자연 가습을 통한 노력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욕을 할 때 욕탕에 오랫동안 몸을 담그지 않도록 하고, 피부에 수분이 스며들면 수건으로 표피 물기만 가볍게 두드리듯 제거하고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각질은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누를 사용하거나 때를 미는 일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한방치료 방법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액속 열성독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의 건조함이 개선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치료를 하고 있으므로,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한방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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