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절, 연골 건강에 유익한 콜라겐이나 젤라틴 성분이 풍부한 족발을 한약재를 넣고 삶아 내는 '보약족발(대표: 하재욱)'이 단관택지 내 새마을금고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

배달 주문이 많은 족발집이지만 카페처럼 아기자기한 테이블이나 의자, 인테리어 컬러가 돋보이는 이곳에선 저렴한 가격에 족발을 먹을 수 있어 맛과 분위기를 모두 즐겨도 좋다.

여러 가지 한약재로 잡내를 모두 없앴으며, 그날 그날 삶아서 부드럽고 쫄깃한 족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족발을 앞발 뒷발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매콤한 양념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불족이나 발가락만 따로 요리한 미니족 등 입맛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엇보다 포장해가는 손님에겐 2천원이나 할인해 주기 때문에 전화로 주문해 놓고 찾아가는 손님들이 많다.

뿐만아니라 푸짐하면서도 저렴한 쟁반막국수는 양파를 비롯해 갖가지 과일을 갈아 넣은 소스 맛 때문에 손님들의 반응이 뜨겁다. 족발과 궁합을 이룬 무말랭이 무침이나 배추김치도 모두 직접 만들고, 족발과 쟁반막국수 모두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5시부터 새벽5시까지며 재료가 떨어질때까지 문을 연다. 태장동과 우산동을 제외한 시내 전역에 배달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