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를 이용해 그림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모임인 '한지로 그리는 세상'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서 회원전을 연다.

그동안 '지선회'로 활동해온 한지로 그리는 세상은 올해 자신들의 단체명을 새롭게 바꾸며 관람객 앞에 찾아왔다. 평범한 주부부터 직장인까지 모두 하는 일이 다르고 연령대도 다르지만 이들은 한지로 연결고리를 만들면서 수준급 실력의 작품을 뿜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따뜻함, 여유 그리고 나눔'을 타이틀로 열린다. 한지를 일일이 손으로 뜯어서 작업한 한지그림을 중심이 되며, 수채화, 수묵화, 유화풍의 그림과 한지를 비롯한 작품 등을 전사한다. 오프닝 행사는 17일 오후3시. ▷문의: 010-3213-1640(윤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