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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요통 증후군
허리 근력운동, 만성 요통 예방 효과적
2012년 10월 29일 (월) 김만호 성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wonjutoday@hanmail.net
   
 

대부분의 요통은 요추, 즉 허리뼈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를 삐끗했다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잠을 잤다든지, 교통 사고 등이 대표적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안정을 취하면서 약물·물리 치료 등을 해야하며, 치료 기간은 약 2주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한달 이상 진행되기도 하는데, 이를 만성 요통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는 허리뼈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스트레스 외에 허리뼈에 퇴행성 변화가 복합적으로 선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허리뼈 몸체 사이에 위치하는 디스크와 몸체 후방에 위치한 후관절이란 곳에서 일어나는 퇴행성 디스크는 먼저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탄력과 높이가 감소하게 되고, 결국 후관절 부위로 하중이 집중되면서 관절 퇴행성 변화로 진행됩니다.

이런 퇴행성 변화는 디스크 탈출증이 돼 양다리로 뻗어 내려가는 좌골 신경통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하지 근력 약화 및 보행 장애를 초래하는 척추관 협착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허리뼈 퇴행성 변화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허리 통증을 더 쉽게 유발할 수 있으며 증상의 만성화를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

예방과 치료에 있어 중요한 원칙은 첫째 정확한 척추 상태의 평가, 둘째 초기 집중 치료, 셋째 빠른 재활운동, 넷째 생활 습관 교정입니다. 먼저 증상 발생 초기에 X-ray 촬영 및 이학적 검사로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 통증이 만성화가 되면, 이차적으로 허리 주위 근육 강직 및 위축을 야기하며, 이는 또다시 허리 관절에 무리를 주는 악순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허리뼈 퇴행성 변화 부위와 정도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 방법을 택해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단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 되면 재활 치료를 통해 허리 근육들의 약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겠지만 허리에 무리가 되지 않는 생활 습관이나 허리 근육 및 복근 운동으로 허리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만성 요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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